예방접종대응추진단, "개통 직후 예약자 쏠림 현상 반복될 듯...분산 예약 부탁"
'접종 예약 맑음' 비나이다 비나이다~
'접종 예약 맑음' 비나이다 비나이다~
오늘(20일) 오후 8시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다. 대상은 '50~52세(1969~1971년생)'이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50∼52세(1969∼1971년생)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다. 21일 오후 8시부터는 50∼54세가 모두 예약이 가능하다. 해당 연령층의 사전예약 마감은 오는 24일 오후 6시이다.
지금까지 백신 접종 예약 사이트가 개통되는 시간대에는 예약자들이 대거 몰려 홈페이지가 다운(먹통)되는 등 문제가 반복됐다. 추진단은 "오는 24일까지 사전예약 기간에는 조기 마감 없이 예약을 할 수 있다"며 "예약시스템 개통 직후에는 많은 사람이 일시에 접속해 접속 지연이 있을 수 있으니 개통 직후를 피해 예약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신 부작용을 우려해 접종을 미뤄왔던 국민들도 코로나 감염 확산 위기가 고조되자 접종을 받겠다는 분위기다.
지난밤 53~54세 예약 진행 먹통과 긴 대기시간으로 분통을 자아냈던 접종 예약은 20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대기 시간 없는 '예약 맑음' 상태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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