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免, 中 하이유우면세점과 MOU..."코로나19 위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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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免, 中 하이유우면세점과 MOU..."코로나19 위기 돌파"
  • 박주범
  • 승인 2021.07.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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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서울점
신라면세점 서울점

신라면세점이 코로나19 위기 돌파를 위해 본격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한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1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유우면세점(HTDF)과 면세점 운영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HTDF는 지난해 하이난관광투자발전공사의 자회사로 설립된 시내 면세점이다. 500여 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으며, 쇼핑, 외식, 엔터테인먼트의 복합 쇼핑몰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합작사를 설립해 상품 소싱, 시장개발, 상품개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 특히 하이난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 면세점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라면세점은 2013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2014년 마카오공항 면세점, 2015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매장을 오픈했다.  2017년에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에 화장품·향수 매장을 오픈하면서 아시아 3대 공항에 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 당시 무디리포트는 '호텔신라가 면세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다'고 평가했다.

사진=호텔서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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