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위기와 함께 도쿄올림픽 개막 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2천명 육박...일주일 평균 하루 1373명꼴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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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위기와 함께 도쿄올림픽 개막 日 도쿄의 신규 확진자 2천명 육박...일주일 평균 하루 1373명꼴로 증가
  • 이태문
  • 승인 2021.07.2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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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둔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9일 727명, 20일 1387명, 21일 1832명에 이어 22일 1979명이 확인돼 누적 19만5041명으로 급증했다. 

지난주 목요일보다 671명이 더 늘었으며, 33일 연속으로 앞주보다 크게 늘고 있으며 22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1373.3명꼴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의 연령은 10세 미만 95명, 10대 159명, 20대 658명, 30대 399명, 40대 314명, 50대 246명, 60대 56명, 70대 38명, 80대 11명, 90대 2명, 100세 이상 1명이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406명, 직장 내 감염 109명, 시설 내 감염 70명, 회식 중 감염 40명 순이다.

사망자는 추가로 확인되지 않아 누적 2276명 그대로다.

한편, 제32회 도쿄올림픽은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리며, 역대 최다인 33개 종목(세부 종목 339개)에서 1017개의 메달을 놓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 206개국 국가대표와 난민·중립·단일팀 선수들이 숨막히는 승부를 펼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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