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여자 태권도 이다빈, 세계 1위 꺾고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상태바
(속보) 여자 태권도 이다빈, 세계 1위 꺾고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 김상록
  • 승인 2021.07.27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여자 태권도 대표팀 이다빈(25·서울특별시청)이 도쿄올림픽 67kg초과급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태권도 대표팀에서 획득한 첫번째 은메달이다.

이다빈은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4강전에서 이 체급 세계랭킹 1위인 비안카 워크던(영국)을 25-24로 꺾었다.

이다빈은 1라운드를 3:0으로 앞섰다. 2라운드는 상대와 공격을 주고 받은 끝에 10-10으로 마쳤다. 3라운드 종료 직전까지 22-24로 끌려가던 이다빈은 발차기로 워크던의 헤드 기어를 맞혔다. 이 공격은 3점으로 인정됐다. 이다빈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다빈은 이날 오후 9시 30분 결승전을 치른다. 같은날 남자 80kg 초과급에 출전한 인교돈(29·한국가스공사)도 4강에 오르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