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437명, 화이자 172명, 아스트라제네카 169명, 교차접종(1차 아스트라제네카·2차 화이자 접종) 1명
백신접종 완료 후 14일 이상 지난 접종자가 코로나에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22일 기준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총 779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백신별 돌파감염 사례는 얀센이 437명, 화이자 172명, 아스트라제네카 169명, 교차접종(1차 아스트라제네카·2차 화이자 접종) 1명 등의 순으로 교차접종 접종자의 돌파감염사례가 가장 적었다.
접종 인구 10만명당 돌파감염은 얀센 38.5명, 아스트라제네카 16.9명, 화이자 5.0명, 교차접종 0.7명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돌파감염 후 위중증으로 악화한 경우는 5명으로, 전체 돌파감염 추정사례의 0.6%를 차지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모든 백신에서 돌파감염은 발생할 수 있다. 돌파감염 자체가 특이 사항이라고 할 수는 없다"면서 "현재 국내에서 사용하는 코로나19 백신의 돌파감염 발생률은 매우 낮고, 또 돌파감염이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접종 완료자는 중증도나 사망 치명률이 낮다"고 덧붙였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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