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18·서울체고)가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에서 5위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29일 오전 11시 37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ｍ 결승에서 47초 82의 기록으로 전체 5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카일렙 드레셀이 47초 02의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하며 1위로 들어왔다.
앞서 황선우는 지난 28일 자유형 100ｍ 준결승에서 아시아신기록(47초 56)을 세웠다. 전체 기록은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종전 아시아기록은 중국의 닝쩌타오가 2014년 10월 자국 대회에서 작성한 47초65였다.
황선우는 또 1956년 멜버른 대회 일본의 다니 아쓰시 이후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에 올림픽 자유형 100ｍ 결승에 올랐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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