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이상 쏟아지는 가운데 오사카의 유명 백화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한큐한신백화점은 31일 한신백화점 우메다(梅田)본점에서 종업원 14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백화점에서는 지난 26~29일 식품 매장을 중심으로 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로 30일 지하 매장 7명, 2층 매장 3명, 3층 매장 1명 등 모두 14명이 추가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접객 담당 종업원을 중심으로 누적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한신백화점 우메다본점은 31일과 8월 1일 방역대책 강화를 위해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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