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 롯데몰 서울 은평점 4층에 소재한 한 음식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직원은 7월 28일, 29일, 31일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은평구 주민들은 맘카페를 통해 "직원이 근무한 날들에는 대기 줄이 길었다"며, "롯데는 아무런 연락이나 문자도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국면세뉴스는 롯데몰 은평점에 문의한 결과, 롯데몰은 해당 매장만 임시 폐쇄하고 다른 층과 해당 층의 다른 영업장들은 평소대로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상황과 26일째 하루 신규확진자가 1천명 대를 기록 중임에도 불구하고 다중이용 시설인 롯데몰의 코로나19 대응책이 너무 안이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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