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도심형 하늘 길 연다...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K-UAM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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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도심형 하늘 길 연다...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K-UAM 업무협약 체결
  • 민병권
  • 승인 2021.08.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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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가 오후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대한항공(사장 우기홍),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과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을 포함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측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

UAM은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주목받는 도심형 항공 운송수단이다. UAM 관련 글로벌 시장은 2040년 경 15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20.6)을 수립하고, UAM 민관협의체를 통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의 조기 안정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UAM 교통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항공분야 국내 대표 전문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행안전 및 공항 건설/운영을 담당하고 대한항공은 여객/화물 운송과 유·무인항공기 개발/정비를 맡게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공동연구 및 사업협력, 산업 동향파악 및 상호교류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항공운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항공기 운항체계(ATM)와 UAM 교통관리 간의 연계를 검토하고 UAM 실증비행을 추진하는 등, 향후 UAM을 활용한 공항셔틀 서비스 분야를 선도함으로써 정부의 핵심과제인 K-UAM 상용화를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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