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임직원들, 회의실서 술자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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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임직원들, 회의실서 술자리 의혹
  • 김상록
  • 승인 2021.08.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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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임직원 10여명이 회의실에서 술을 마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실일 경우 방역수칙 위반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앱에 카카오 직원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라이언 회의실에서 밤늦게까지 술판 벌여도 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본사 3층 라이언 회의실에서 저녁 8시 전부터 10시까지 2시간 이상 임직원 약 10명이 술자리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또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신임하는 임원이 동석했다며 "이 시국에 중역들이 이런 곳에서 술판을 벌이면 되겠냐"라고 지적했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서는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 그 이후에는 2명까지만 사적모임을 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날 한국면세뉴스에 "회사로 신고가 접수돼 사내 윤리위원회 프로세스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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