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멍·바다멍에 이어 ‘숲멍'으로 힐링하는 '숲캉스'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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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멍·바다멍에 이어 ‘숲멍'으로 힐링하는 '숲캉스' 뜬다
  • 이정미
  • 승인 2021.08.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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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염으로 인한 무더위와 코로나19가 지속되며 한적한 자연에서 언택트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서울연구원의 지난해 서울시민 여름휴가 활동 유형에 대한 조사 결과, ‘자연명승지 방문’(18.2%)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로 응답한 국내캠핑(16.6%)이 2019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6.6%P)하며 자연 속 안심 여행에 대한 수요를 증명했다.

호텔업계에서는 자연 속 여유에 집중한 휴식 특화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사진=마우나오션 리조트 

경주 토함산 전망을 갖고 있는 코오롱호텔과 경주 동대산 해발 500m에 위치한 마우나 오션리조트, 제주 한라산 중턱에 자리한 WE 호텔 제주 등이 대표적이다.

사진=경주 코오롱 호텔 

경북 울진의 국내 최대 금강송 군락지에 위치한 산림 휴양시설 금강송 에코리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1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숲캉스 명소다.

사진=금강송 에코리움 

제천 레스트리 리솜은 150년 원시 숲을 조망할 수 있는 ‘홀리스틱 스테이’ 패키지를 오는 19일까지 선보인다. 호텔 포코 성수는 서울숲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호캉스와 더불어 도심 속에서 숲과 자연을 누릴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도심 속 프라이빗 ‘숲캉스’를 누릴 수 있는 ‘웰니스 포레스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대면 활동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프라이빗하게 자연경관을 즐기며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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