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폭발적으로 증가해 누적 26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8월 1일 3058명, 2일 2195명, 3일 3709명, 4일 4166명, 5일 5042명, 6일 4515명, 7일 4566명, 8일 4066명, 9일 2884명, 10일 2612명에 이어 11일 4200명이 확인돼 누적 25만8981명으로 집계됐다.
수요일 집계로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으며, 11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3983.6명꼴로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위증 환자의 경우 열흘 연속 증가해 역대 최다인 19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0대와 70대 남성 환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319명으로 늘어났다. 30대 남성 환자는 집에서 요양 중에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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