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문 정권 부역 참회 없이 점령군 행세…토론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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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문 정권 부역 참회 없이 점령군 행세…토론때 보자"
  • 김상록
  • 승인 2021.08.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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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문 정권에 부역한 것에 대해 참회와 반성없이 마치 점령군처럼 행세하는 것은 더 이상 묵과할 수가 없다"고 했다. 

홍 의원은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나는 윤석열 후보가 검사로서 문 정권의 선봉에 서서 적폐수사로 우리 진영을 궤멸시킬때 우리 진영 사람들이 차례로 끌려가 억울하게 감옥 가는 것을 가슴 아프게 바라본 야당 대표였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900여명이 조사를 받고 200여명이 무더기로 구속 되고 5명이 자진한 희대의 정치보복극이었다"며 "지금 우리당 초선의원들이나 재선이상 의원들도 그것을 알지 못하거나 잊어 버렸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잊을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토론때 봅시다"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에도 페이스북에 윤 전 총장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윤 전 총장에 대해 "보수 우파 궤멸에 앞장 서다가 토사구팽 되어 선회 하신 분이 점령군인양 행세하며 일부 철없는 정치인들을 앞세워  좌충우돌 돌고래 쇼나 보여 주고 국민과 당원이 뽑은 우리당 대표를 흔드는 것은 참으로 가관"이라고 했다.

또 "자중 하시고 당원이 되셨으면 당 방침에 순응 하라. 여기는 혼자 황제처럼 군림 하던 검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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