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DC ESG' 선도..."최첨단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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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DC ESG' 선도..."최첨단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
  • 박주범
  • 승인 2021.08.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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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AI를 활용해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내 온도, 습도를 자동 제어하는 ‘AI IDC 오퍼레이터’를 KT 목동IDC2센터에 시범 적용한다.

AI IDC 오퍼레이터는 수동으로 개별 장치를 조절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연내 목동, 분당, 강남 IDC에서 소모전력 1300만 kWh을 절감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공냉식 항온기를 열교환 수냉식으로 개선하고, 직접 외기냉방을 도입했다. 

KT는 IDC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절감을 꾀하고 있다. 태양광 에너지, 수소연료전지 등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개관한 ‘KT DX IDC 용산’에는 냉수식 프리쿨링과 같은 에너지 절감 신기술을 적용해 냉방용 전력비를 20% 이상 절감했다.

KT 이미희 상무는 “각 기업이 개별적으로 전산실을 운영하는 것보다 IDC를 활용하는 것이 에너지 효율적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IDC로의 전환을 장려해야 한다”며 “KT는 국내 1위 IDC 사업자로서 국내외 최신 에너지 기술을 적극 도입해 IDC ESG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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