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코로나 이후 직원 안전·건강에 2300억원 투자..."최고 일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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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코로나 이후 직원 안전·건강에 2300억원 투자..."최고 일터 만들 것"
  • 박주범
  • 승인 2021.08.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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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작년 초부터 현재까지 직원안전과 건강관리에 약 2300억원을 투자하고 600명 이상의 전담 인력을 고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4월 배송기사와 물류센터 직원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유급 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쿠팡케어’를 도입했다. 혈압·혈당 등 건강 지표에 이상이 있는 직원들은 4주 동안 업무를 멈추고 건강관리에 집중할 수 있다. 쿠팡케어 1기 중 복부 비만이었던 참가자의 45%가 4주만에 정상 허리둘레가 됐고, 고혈압 증상자 중 37%가 정상 혈압을 회복했다. 

혹서기를 맞아 물류센터에 고정식 에어컨, 이동식 에어컨, 대형 선풍기 등 수천 대의 냉방기기를 추가 설치했다. 

쿠팡은 물류센터에서 단 1명이라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해당 센터를 폐쇄하고, 지역 보건당국과 협의를 거친 후에 운영을 재개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부사장은 “최고의 고객 경험뿐 아니라 직원의 안전과 근무여건, 복리후생 등에 있어 글로벌 기준에 걸맞는 최고의 일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의 배송기사인 쿠팡친구는 주5일 근무제와 15일 이상의 연차휴가를 보장받고 출근 첫날부터 4대보험을 보장받는다.

사진=쿠팡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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