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감염 추정사례 0.03%…30대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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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 추정사례 0.03%…30대 가장 높아
  • 김상록
  • 승인 2021.08.1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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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사진=KTV 캡처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코로나에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가 현재까지 0.0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8월 12일 기준 국내 접종완료자 708만 356명 중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0.03%에 해당되는 2111명"이라고 밝혔다.

돌파감염 발생률은 3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백신 종류별 돌파감염 발생률은 얀센 0.082%, 아스트라제네카 0.046%, 화이자 0.015%, 교차접종 0.008%로 집계됐다.

이 단장은 "예방접종률 증가에 따라 돌파감염자 발생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며 "현재까지 돌파감염률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예방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위중증 확률 또는 사망의 확률은 미접종자와 비교해서 아주 낮다"고 했다.

또 "델타 변이 등장 이후 백신접종 효과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델타 변이의 특성으로 인해 감염예방을 위한 백신효과가 다소 감소한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감염에 대해서 상당한 방어력을 갖추고 있으며 중증 및 사망 예방에도 보다 강력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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