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2만5000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3일 2만365명, 14일 2만151명, 15일 1만7832명, 16일 1만4854명, 17일 1만9955명, 18일 2만3917명에 이어 19일 2만5156명이 확인돼 누적 123만2459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5천명 이상 쏟아졌으며, 특히 오사카 2443명을 비롯해 사이타마현 2170명 등 전국 23군데 광역 자치에서 역대 최다의 증가세를 보여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도 연일 크게 증가해 11일 20명, 12일 24명, 13일 25명, 14일 17명, 15일 10명, 16일 27명, 17일 47명, 18일 30명에 이어 19일 지바현 5명을 비롯해 도쿄도와 가나가와현 4명씩 등 전국에서 26명의 환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는 1만5555명으로 늘어났다.
증위증 환자도 49명이 더 늘어 누적 1765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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