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과 양자 대결서 12%P 우세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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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과 양자 대결서 12%P 우세 [한국갤럽]
  • 김상록
  • 승인 2021.08.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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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양자 대결에서 우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이 지사는 윤 전 총장과의 대결에서 46%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에 12% 뒤진 34%를 기록했다.

'이낙연 대 윤석열'의 양자대결에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이 36%로 동률을 이뤘다.

이 지사, 이 전 대표, 윤 전 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지지율이 높은 여야 대권주자 4명을 대상으로 한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가 4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윤 전 총장(29%), 이 전 대표(24%), 최 전 원장(17%)순이었다.

이 지사의 호감도는 민주당 지지층(65%), 성향 진보층(63%), 40·50대(5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의 호감도는 국민의힘 지지층(66%), 성향 보수층(54%) 등에서 높았다.

이 전 대표의 호감도는 광주·전라 지역(4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1%), 성향 진보층(38%) 등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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