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에서만 코로나로 하루 11명 사망, 누적 확진자 32만31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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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에서만 코로나로 하루 11명 사망, 누적 확진자 32만3157명
  • 이태문
  • 승인 2021.08.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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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루 11명이 숨졌으며, 누적 확진자도 32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7일 4377명, 18일 5386명, 19일 5534명, 20일 5405명, 21일 5074명, 22일 4392명, 23일 2447명, 24일 4220명에 이어 25일 4228명이 확인돼 누적 32만3157명으로 집계됐다.

25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4471.4명꼴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25일 현재 입원 치료 환자 수도 4154명으로 닷새 연속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중증 환자도 9명이 늘어난 27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증 환자의 병상 사용률도 70.7%로 늘어났다.

사망자도 급증해 이날 30대, 60대, 80대, 90대 남녀 환자 11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240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30대 남성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교외의 자택에서 보건소의 건강관찰 속에 요양 중이었지만, 지난 15일 연락이 안 닿은 뒤 집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도쿄에서 자택 요양 중 숨진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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