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매너 퇴사유형 1위는 갑작스러운 통보…사원급이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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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매너 퇴사유형 1위는 갑작스러운 통보…사원급이 가장 많아
  • 김상록
  • 승인 2021.08.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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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람인 제공
사진=사람인 제공

기업들이 꼽은 비매너 퇴사 유형 1위는 인수·인계 없이 갑자기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246개사를 대상으로 ‘비매너 퇴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곳 중 9곳(86.6%)은 비매너 퇴사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비매너 퇴사 유형 중 '퇴사일이 얼마 안 남긴 갑작스러운 퇴사 통보'(34.1%)가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인수·인계 불성실'(18.9%), '근태관리, 업무 태도 불성실'(10.6%), '동료 직원들에게 퇴사, 이직 권유'(9.6%), '회사 기밀, 내부 자료 등을 유출'(7%) 등의 순이었다.

비매너 퇴사자가 많은 직급은 '사원급'(70.4%)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대리급'(18.7%), '과장급'(6.7%), '부장급 이상'(2.6%), '차장급'(1.6%)으로 나타났다.

비매너 퇴사자로 인해 발생한 손실은 '팀 업무 진행에 차질'(72.2%, 복수응답), '구성원들의 사기 저하'(58.1%), '연쇄 퇴사 초래'(18.4%), '기업 이미지 실추'(15.7%), '내부 기밀 유출'(10.8%) 등이었다.

비매너 퇴사 직원의 평판 조회에 대해서는 '간단히 언급한다'(49.2%)나 '솔직하게 모두 말한다'(44.4%)는 답변이 대부분이었다. '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4%에 불과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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