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미국의 확진자 수가 4000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31일 16시 55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2억1822만3301명, 누적 사망자 수는 452만8320명, 그리고 완치자는 1억9511만752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등으로 신규 확진자는 하루 50만명 이상 쏟아지고 있으며, 하루 7천명 이상 목숨을 잃고 있다.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의 경우 29일 12만1295명, 30일 11만9642명 등 연일 12만명 가량 늘어 누적 확진자 3995만3651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사망자도 65만6482명으로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인도가 3280만8018명, 사망자 43만8962명, 그리고 브라질이 2075만2281명, 사망자 57만9643명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누적 확진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선 나라는 미국을 비롯해 인도, 브라질에 이어 러시아, 영국, 프랑스, 터키, 아르헨티나 순이며, 그 뒤를 이어 이란이 499만2063명, 콜롬비아가 490만7264명으로 5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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