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재택근무 중에도 '금연' 요구하는 기업 계속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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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재택근무 중에도 '금연' 요구하는 기업 계속 늘어나
  • 이태문
  • 승인 2021.09.0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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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재택근무가 확산되는 가운데 집에서도 금연을 요구하는 일본 기업이 늘고 있다.

NHK는 재택근무 중에도 금연할 것을 요구하는 기업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직원의 건강 유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일본의 유명 증권회사인 노무라 홀딩즈는 다음달부터 그룹 내 모든 직원에게 근무 시간에는 금연하도록 새로운 방침을 세웠다.

관계자는 "재택근무든 작장이든 흡연이 건강에 끼치는 영향은 똑같다. 근무 중에는 업무에 집중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침은 이미 유통기업 이온을 비롯해 식품제조회사 아지노모토, 가루비도 실시 중이다. 

이른바 '건강경영'의 측면에서 직장에 출근하는 기회가 적어진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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