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오는 19일까지 순직 소방관 가족과 동료의 심리케어를 지원하는 캠페인 ‘터치’를 진행한다.
지난해 소방청이 소방관 5만2119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조사한 결과, 2301명(4.4%)이 자살 고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순직 소방관 가족과 동료들은 죄책감, 트라우마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경우가 많아 심리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G마켓 회원은 펀딩 버튼을 누르면 1번 클릭할 때마다 G마켓이 100원씩 출연하는 방식이다. 기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의 ‘순직 소방관 가족과 동료를 위한 심리케어’ 지원 사업에 기부된다.
G마켓 김주성 팀장은 “앞으로도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각계각층을 위한 다양한 터치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터치는 지난해 3월 소방공무원 심리상담차량 기부로 시작된 외로움, 불안, 트라우마를 어루만지고 치유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캠페인명 '터치' 그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유족과 동료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기를 기대한다.
사진=G마켓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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