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해 오픈마켓들이 '무료 배송'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G9(지구)는 직구 전문관 ‘니하오! 갓성비’를 오픈하면서 모든 상품 무료배송을 내세웠다.
니하오! 갓성비는 중국 해외직구 상품만 모은 전문관으로 신용카드 및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 평소 결제한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Percussive 마사지건, 샤오미 드로잉 패드(10인치), QCY T13 블루투스 무선이어폰 등을 1만원대에 살 수 있다. 오는 8일 오전 9시까지 최대 3만원 할인되는 ‘1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G9 정소미 팀장은 “전상품 무료배송, 간결한 가격 표기 등 ‘해외직구는 G9’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굳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11번가가 해외직구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오픈했다. 2만8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을 제공하며 11번가와 똑같이 검색, 결제 등을 할 수 있다. 배송 기간은 영업일 기준 평균 6~10일이며, 특별 셀렉션 제품은 평균 4~6일 내 배송된다.
전세계 12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아마존이 현지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11번가가 사례가 처음으로 알려졌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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