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조기전환 찬성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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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조기전환 찬성 58.5%
  • 김상록
  • 승인 2021.09.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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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국민 10명 중 6명은 위드코로나 조기 전환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YT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위드 코로나' 조기 전환에 찬성한 응답자는 58.5%, 반대는 34.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2%였다.

지역별 찬성률은 대구/경북 64.4, 광주/전라 64.0, 서울 60.1였다. 반면, 부산, 울산, 경남은 반대가 46.8로 오차범위 내에서 찬성(42.2)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40대(68.0%), 60대(67.0%), 50대(61.6%), 70세 이상(57.1%), 30대(53.7%)에서 우세했다. 20대 이하에서는 찬성 42.5%, 반대 46.5%로 반대가 더 많았다.

이념성향별과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진보성향자(62.1)와 민주당 지지자(60.2), 보수성향자(67.6)와 국민의힘 지지자(58.0%) 모두 찬성 비율이 더 높았다.

중도성향자 중에서는 찬성 51.4%, 반대 44.8%, 무당층 중에서는 찬성 48.1%, 반대 45.4%로 오차범위 이내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 무작위로 선정된 전국 만18세 이상 1만1000여 명에게 전화조사(무선 90%·유선 10%)를 실시해 500명이 최종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위드코로나'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기대하는 것보다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 등을 도입해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8월 들어 영국,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 덴마크 등에서 위드 코로나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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