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신청 첫 날 507만명에 1조 2666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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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지원금 신청 첫 날 507만명에 1조 2666억원 지급
  • 김상록
  • 승인 2021.09.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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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행정안전부가 지난 6일 국민지원금 온라인 신청 첫 날(24시 기준) 전 국민의 9.8% 수준인 507만명에게 1조 2666억원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전 국민에게 지급한 재난지원금 신청 첫날의 결과보다 478억원 더 많이 지급한 것이다.

행안부는 "신청 이틀 뒤에 포인트 충전이 되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신청 다음날 바로 지급하면서 집행도 신속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예산집행률은 지난해 8.6%에서 올해 11.5%로 2.9%P 상승했다.

지급수단별로 신용카드·체크카드는 463만명(1조 1566억원, 91.3%),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39만명(984억원, 7.8%),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4.7만명(117억원, 0.9%)에 지급했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코로나로 일상생활과 생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들께 이번 국민지원금이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전자정부 역량과 민간카드사의 자원을 연계하는 민·관협업으로 국민들께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지원금 신청은 이번주에는 요일제로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 2·7은 화요일(9.7일), 3·8은 수요일(9.8일), 4·9는 목요일(9.9일), 5·0은 금요일(9.10일)에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되고, 온라인 요일제와 같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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