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전문 의료인 상주 쿠팡케어센터 오픈 ... 배송·물류센터 및 전 직원 유급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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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전문 의료인 상주 쿠팡케어센터 오픈 ... 배송·물류센터 및 전 직원 유급 건강관리
  • 민병권
  • 승인 2021.09.0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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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과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업계 최초로 건강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직원과 물류센터 직원을 상대로 4주간 업무를 멈추고 유급으로 건강관리에 전념하게 한 쿠팡케어 시행에 이어 전 사원 건강 관리에도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쿠팡은 쿠팡케어 참가자들은 물론 전 사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총괄할 쿠팡케어센터를 1일 서울 잠실 오피스에 마련했다.. 쿠팡은 물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등 자회사 직원에게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팡은 센터 운영을 위해 종합병원 건강관리센터장 출신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했다. 쿠팡케어는 혈압∙혈당 등 건강 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했다. 4주라는 짧은 기간에도 건강지표가 개선된 직원이 10명중 7명일 정도로 효과적이었다는 것이 내부 평가다.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인 현장 방문 케어는 코로나 확산 정도에 따라 운영방식을 조정할 예정이다.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전문 의료인은 물론 영양사, 운동치료사 등이 전화 및 채팅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시 병원 예약 서비스도 제공하는 안을 구상 중이다.

김소연 쿠팡 메디컬 디렉터(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쿠팡은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경영원칙으로 삼고 있다”며 “공간의 한계를 넘어 전국 쿠팡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쿠팡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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