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요타 전기자동차 밧테리 생산 개발에 15조8498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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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요타 전기자동차 밧테리 생산 개발에 15조8498억원 투입
  • 이태문
  • 승인 2021.09.0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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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전기자동차 밧테리 생산과 연구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다.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는 7일 오는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EV)와 하이브리드자동차(HV)에 사용되는 자동차 밧테리의 생산과 연구개발에 1조5천억엔(15조8498억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전기자동차 1대당 생산비의 30%를 차지하는 밧데리 비용을 절반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는 지난 봄 2030년 세계 판매량 1천만대 가운데 HV를 포함해 전동차 800만대를 목표로 세웠다.

이처럼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은 국제적인 탈산소 움직임에 따른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급증할 것을 예상해 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2020년 판매된 전기자동차는 약 215만대로 대부분 엔진과 모터를 병용하는 HV였지만, 2030년에는 주행 중 이산화탄소(CO2)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EV와 연료전지차(FCV) 200만대, 전기 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자동차(PHV) 60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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