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의원직 사퇴 "모든것 던져 정권 재창출 이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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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원직 사퇴 "모든것 던져 정권 재창출 이룰것"
  • 김상록
  • 승인 2021.09.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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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낙연 페이스북 캡처
사진=이낙연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광역시의회에서 호남권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임기 4년의 21대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신 서울 종로구민들께는 한없이 죄송하다"며 "그러나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주의와 민주당, 대한민국과 호남, 서울 종로에 제가 진 빚을 갚겠다"고 말했다.

또 당내 경쟁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한 듯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도덕적이지 않아도 좋다는 발상이 어떻게 가능한가. 민주당과 보수야당이 도덕성에서 공격과 방어가 역전되는 기막힌 현실도 괜찮은가"라며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에 합당한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광주·전남 발전전략으로 인공지능 수도 구축,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 해결, 광주-대구간 달빛고속철도 조기 완공,  남부권 광역관광벨트 완성 등을 언급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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