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세계보건기구(WHO)가 3차 접종 부스터 샷(Booster Shot)의 연내 중지를 요청했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8일 일부 국가에서 진행 중인 3차 접종에 대해 개발도상국에 공평한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연내 실시를 중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12세 이상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벌써 4차 접종 준비에 나섰으며, 미국도 오는 20일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시작하는 등 각국에서 3차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백신 부족 상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