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공포 日 '뮤'에 이어 '이타' 변이 확진자 18명 발생...국내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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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공포 日 '뮤'에 이어 '이타' 변이 확진자 18명 발생...국내 첫 사례
  • 이태문
  • 승인 2021.09.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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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뮤 변이에 이어 이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2월부터 9월 3일까지 입국자 가운데 검역소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검체를 국립감염증연구소에서 유전자를 분석했다.

그 결과 18명이 세계보건기구(WHO)가 '관심변이'로 지정한 이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일본 국내에서 이타 변이의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타 변이는 지난해 12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3월에 '관심변이' 목록에 포함시켰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70개국 이상에서 감염 사실이 보고되었다.

WHO의 '관심변이' 목록에는 남미 지역에서 확산 중인 람다 변이, 중남미와 유럽에서 확인된 뮤 변이, 그리고 인도에서 발견된 카파 변이 등 5종류가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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