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효과? 日 편의점 로손(LAWSON) 중국 내 점포 400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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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효과? 日 편의점 로손(LAWSON) 중국 내 점포 4000개 돌파
  • 이태문
  • 승인 2021.09.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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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편의점 업체 중 하나인 로손(LAWSON)의 중국 내 점포 수가 4000개를 넘어섰다.

식품신문에 따르면, 로손은 10일 중국 점포 수가 4000개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중국 요령성(遼寧省) 심양시(瀋陽市)에 새 점포가 오픈해 기록을 달성했으며, 중국 본토에 진출한 일본 편의점 가운데 로손의 점포 수는 최다 규모를 자랑하게 됐다.

상품과 시설면에서 로손은 디저트와 샐러드 등의 건강 관련식품, 튀김류, 쌀밥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鬼滅の刃)' 콜라보 점포도 호평을 얻고 있으며, 일본 로손의 히트 상품 '악마 삼각김밥'과 인기 치즈 케이크 '바스치(BASCHEE)'도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배달 서비스의 전개와 디지털화로 고객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한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혈귀로 변한 여동생 네즈코를 구하기 위해 칼을 든 소년 탄지로가 귀살대원이 되어 펼치는 혈귀와의 필사의 사투를 그린‘귀멸의 칼날’의 스페셜 극장판 첫 번째 시리즈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이 오는 10월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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