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카카오 김범수·넥슨 김정주 등 국정감사 증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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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 카카오 김범수·넥슨 김정주 등 국정감사 증인 채택
  • 김상록
  • 승인 2021.09.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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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국회 정무위원회가 다음달 예정된 국정감사 증인으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 김정주 넥슨코리아 대표 등을 채택했다.

국회 정무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무조정실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과 참고인 출석 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여야는 김 의장에게 무분별한 사업 확장과 독점적 시장구조에 따른 이용자 수수료 인상, 공세적 M&A로 인한 골목상권 위협, 온라인 플랫폼시장 성장에 따른 입점 업체 보호 정책 등 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에 대해 질의할 계획이다.

확률형 아이템 논란을 빚은 넥슨코리아 김 대표, 머지 플러스 포인트 사태를 일으킨 권 대표도 증인으로 선다. 또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숙박업주 대상 과도한 광고부 수수료 착취 문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최근 매각 무산으로 인한 대리점주 주주 피해 문제 관련 질의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 3사 대표인 SK텔레콤 박정호·KT 구현모·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이사 등도 5G 품질문제로 인한 불공정 약관과 불완전 판매 등에 관련된 증인으로 출석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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