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천국제공항에 배달로봇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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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천국제공항에 배달로봇이 달린다
  • 박주범
  • 승인 2021.09.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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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실내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

배달의민족의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내년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아한형제들(이하 우형, 대표 김범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 사장 김경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손웅희)과 로봇 배송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이 주관하는 ‘21년 수요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에 우형과 공항공사 컨소시엄이 선정돼 성사됐다. 진흥원과 컨소시엄은 로봇 배송 서비스를 공항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공항 곳곳에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우형은 내년 하반기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배송은 이용객이 터미널 면세구역의 음식점이나 카페 음식을 주문하면 딜리타워가 고객이 있는 위치까지 배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넓은 터미널을 이동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김요섭 로봇사업실장은 “우아한형제들만의 앞선 배달로봇 기술과 서비스 운용 노하우의 로봇 배송 서비스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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