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추가 접종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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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질병통제예방센터(CDC)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추가 접종 권장
  • 이태문
  • 승인 2021.09.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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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백신 3차 접종 부스터 샷(Booster Shot)을 권장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CDC는 23일 미국 화이자와 독일계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에 대한 자문위원회를 열고 65세 이상과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권장했다.

다만 18~64세의 의료종사자 및 교사 등에 대한 추가 접종은 9대 6으로 권장하지 않기로 했다.

자문위원회의 권장은 월렌스키 CDC 소장의 승인이 필요하며, 구속력은 없어 미 주정부들은 다른 방법으로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가능하다.

미 식품의약국(FDA)도 22일 65세 이상과 중증화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접종을 승인한 상태로 빠르면 이번주부터 일부 지역에서는 부스터 샷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CDC 집계에 따르면, 미국 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사람들 가운데 적어도 6개월이 지난 사람은 약 2600만 명이며, 이들 중 약 1300만명이 65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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