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제 2의 독감' ... 철저한 관리 필요 '고약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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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제 2의 독감' ... 철저한 관리 필요 '고약한 병'
  • 민병권
  • 승인 2021.09.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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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위드 코로나'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내놨다.

CDC 자문위원회는 "코로나 감염병은 독감과 같은 인류가 안고 살아가야 할 질병이 될 것이다"며 "관리가 쉽지 않은 고약한 질병이지만 인류가 극복할 수 있는 과제다"라고 밝혔다. 

CDC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병 백신 접종률은 높아지고 있지만 델타 변이에 의한 돌파 감염은 그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하지만 백신 접종으로 사망률은 현격히 낮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접종 완료자에 대한 추가 접종(부스터샷)에 대해선 "밀접촉이 많은 고위험군 종사자는 부스터샷이 필요하지만 모든 사람이 부스터샷을 맞을 필요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 바이든 행정부는 CDC의 분석과는 달리 미국 국민 모두에게 부스터샷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FDA(미 식품의약품안전청)도 CDC와 같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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