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021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ESG 캠페인·기부금 모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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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2021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ESG 캠페인·기부금 모금도
  • 박주범
  • 승인 2021.09.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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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오는 30일부터 4일간 국내 최대 상금(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7억원)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주관 KLPGA)을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 6496야드)에서 개최한다.

KLPGA 정규 투어인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개최된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Ladies Asian Tour) 시리즈 대회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래 해외국적 선수들이 참가하는 첫 국제 골프대회다.

필리핀의 프린세스 메리 슈페랄(23)은 2주 자가격리 조치를 감수하더라도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태국 여자프로골프 상금 랭킹 2위 쉬란 산티위왓타나퐁(25)과 세계 아마추어골프 랭킹 14위인 자라비 분찬트(22)도 참가를 확정했다.

말레이시아의 노에즈리나 엘리사(19, LPGM 상금 랭킹 4위), 싱가포르의 새넌 탄(17, 세계 아마추어골프 랭킹 152위) 등 10대 소녀들도 대회 참가를 확정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로렉스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들에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이민지(25, 하나금융그룹), 전 세계 랭킹 1위이며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동메달리스트 리디아 고(24, PXG), 신예 노예림(20, 하나금융그룹) 선수도 가세한다.

올 시즌 6승을 거두며 KLPGA 상금 순위와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민지(23, NH투자증권), 국내 메이저 대회 우승 등 올 시즌 2승을 달성한 장하나(29, BC카드) 선수 등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들이 참석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하나금융그룹은 ESG경영 일환으로 마스크를 재활용한 ESG캠페인을 진행한다.

마스크를 재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용품을 대회장 내 광고물이나 각종 홍보 판촉물로 활용하고, 플라스틱 화분이나 의자 등으로 재생산하여 선수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대회로 진행된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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