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개 식용 금지 신중하게 검토할 때 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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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개 식용 금지 신중하게 검토할 때 되지 않았나"
  • 김상록
  • 승인 2021.09.2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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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이제는 개 식용 금지를 신중하게 검토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김 총리로부터 유기 반려동물 관리체계 개선과 관련해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 실외 사육견 중성화 사업 추진, 위탁 동물보호센터 전수점검 및 관리·감독 강화, 민간 보호시설 신고제 도입,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내실화 등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개 식용 금지 제도화 가능성을 거론했다. 애견·애묘인으로 알려진 문 대통령은 현재 청와대에서 풍산개, 믹스견,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김 총리에게 "단계적 일상 회복의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 증가 상황의 안정화가 관건이므로, 총리를 중심으로 정부가 방역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 대응에 지장이 없도록 생활치료센터와 병상 확보 문제를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각별하게 챙겨 달라"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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