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장동 게이트 몸통은 이재명, 내가 대통령되면 화천대유 주인 감옥 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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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장동 게이트 몸통은 이재명, 내가 대통령되면 화천대유 주인 감옥 갈것"
  • 김상록
  • 승인 2021.09.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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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27일 페이스북에 "지난 9.14.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지사는 대장동의 설계자가 이재명이라고 자기 입으로 실토했고 전국에 방송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도, 대장동 아수라 게이트의 본질이 왜곡 변질되고 있다. 덮어씌우기의 달인들답게 꼬리를 미끼로 흔들며, 게이트의 몸통을 숨기려 하기 때문"이라며 "본인이 방송에 나와 ‘설계자’라 자백(9.14.)하고, 본인이 사인한 증거까지 명백한데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이재명 후보 개인의 의혹을 넘어, 대한민국이 과연 상식이 통하는 나라인지, 앞으로 공정과 정의가 자리 잡을 수 있는 나라인지에 대해 시험하는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수사팀이 수사 의지만 있다면 다 밝혀질 범죄이고, 이미 언론취재로 많은 부분이 드러났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대장동 같은 일은 없을 것이고 화천대유의 주인은 감옥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장동이 전국에 수십 개 더 생길 것이고, 화천대유의 주인은 밝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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