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전체 확진자 74% 수도권, 유행 규모 계속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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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전체 확진자 74% 수도권, 유행 규모 계속 커져"
  • 김상록
  • 승인 2021.09.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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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전체 74%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는등 유행 규모가 계속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지난 1주간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6.7명"이라며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 8.8명, 경기도 5.6명, 인천이 5.0명"이라고 했다.

그는 "비수도권 지역 부분에 있어서는 대구하고 대전, 충청 지역의 유행 규모가 다소 큰 편"이라며 "또 그 외의 지역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박 반장은 "특히 학교하고 종교시설, 지인과의 모임을 통해서 집단감염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언제, 어디서든지 감염이 될 수 있는 상황임을 유념해 주시고 마스크 쓰기 등과 같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약 112만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 현재까지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75%,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46.6%에 이른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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