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이 10월 무착륙관광비행 전세기를 운영한다. 10월 9일 한글날 연휴에 ‘김포-김해’ 왕복 노선을 시작으로 10월 한 달간 총 4편의 에어부산 전세기를 운영한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 부산점에서 550달러 이상 면세품 구매 고객에게 편당 133명 선착순으로 항공권을 증정한다.
특히 9일 ‘김포-김해’ 왕복은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부산에서 1박을 하고, 10일 김해에서 김포로 복귀하는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출발‧도착 공항이 다르지만, 출발은 일본 대마도 상공을 거치는 국제선이다. 따라서 면세품 쇼핑과 1박 2일 부산·경남 관광을 함께 즐기기에 좋은 맞춤형이다.
이에 기존 무착륙관광비행과 동일하게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다. 탑승객은 기본 600달러 면세품에 추가로 술 1병(1L·400달러 이내), 담배 200개비, 향수 60ml까지 허용되는 해외 여행자 면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10월 23일 ‘김포-김포’, ‘김해-김해’ 각 1편, 10월 30일에는 ‘김포-김포’ 항공편 등 출도착 공항이 같은 무착륙 전세기를 준비했다. 단, 부산점 구매 고객에게는 23일 김해발 항공편으로만 지급된다. 전세기 항공권은 쇼핑 전 각 점 증정 데스크에 방문해 항공권 교환권을 발급받은 고객에게 제공된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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