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뉴스타파, 근거 없는 의혹제기로 이수만 명예 훼손…법적 조치 취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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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뉴스타파, 근거 없는 의혹제기로 이수만 명예 훼손…법적 조치 취할것"
  • 김상록
  • 승인 2021.10.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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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페이퍼컴퍼니 관련 보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SM은 4일 발표한 공식 입장을 통해 "뉴스타파는 10월 4일자 보도를 통해, 이수만 총괄프로듀서가 해외부동산 매입 한도 제한을 회피하기 위하여 홍콩의 페이퍼 컴퍼니를 통하여 미국 부동산을 매입하였고, 수상한 홍콩의 페이퍼 컴퍼니들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뉴스파타가 에스엠의 비자금 또는 이수만 총괄프로듀서의 해외 은닉재산으로 설립, 운영한 의혹이 있다는 취지로 보도한 홍콩 소재 법인들은 미국 이민자인 이수만 총괄프로듀서 아버지 James Heejae Lee씨가 한국에 보유하고 있던 재산으로 설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법인의 재산권은 2010년 고인(아버지)이 사망한 이후 부인에게 상속됐으며 이 회장과 SM은 이들 홍콩 법인의 운영과 자산관리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뉴스타파가 의혹을 제기한 법인들은 당시 해당 국가기관의 조사를 통해 SM 또는 이 프로듀서의 불법적인 자금으로 설립된 것은 아니라는 점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SM은 "에스엠과 이수만 총괄프로듀서는 뉴스타파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뉴스타파 및 기자들에 대하여 모든 가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힌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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