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상 백신 1차 접종률 9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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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백신 1차 접종률 90% 돌파
  • 김상록
  • 승인 2021.10.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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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상 인구의 9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3973만 9505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완료한 접종자는 2722만 5977명이다.

1차 접종 완료 인원은 전 국민의 77.4%에 해당되며 18세 이상 인구로 추산하면 90.0%에 이른다.

홍정익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5일 백브리핑에서 "백신 수급·접종 효과 기간과 역량 및 이상반응 등 여러 불신과 불안감이 있었고 가짜뉴스도 있었다"며 "하지만 국민들이 합리적으로 판단해줬고, 지역사회를 지키고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참여의식이 바탕이 돼 높은 접종률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그는 "돌파감염 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2차 접종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응, 미접종자에 대한 편의 제공을 비롯해 고위험군의 부스터샷(추가접종)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연령별 1차 접종률은 60대 94.2%, 50대 93.6%, 70대 93.0%로 모두 90%대를 기록했다. 이어 40대 89.5%, 18~29세 87.3%, 30대 85.1%, 80세 이상 83.2%로 80%대였다. 12~17세는 0.6%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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