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일본에서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6일 새벽 2시 46분쯤 아오모리(青森)현에서 마그니튜드 5.9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이와테(岩手)현 앞 바다로 북위 40.00도, 동경 142.4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6km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의 우려는 없으며, 아오모리현에 있는 핵연료 처리시설을 비롯해 원자력 발전소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일주일 정도 최대 6.0 규모의 지진 가능성에 대해 "지진 발생 후 2~3일 정도 큰 지진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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