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도 가격을 올린다. 12% 가량이다. 자양강장제 점유율 1위 박카스의 공급가격 인상은 2015년 이후 약 6년 만이다. 약국에 이어, 편의점 등에서도 공급 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다.
우선 11월부터 박카스의 약국 공급가격은 12.2% 가량 오른다. 편의점과 일반 마트에 공급되는 박카스 F도 11월이나 12월께 비슷한 수준으로 공급가가 인상된다.
동아제약은 공급가 인상과 관련해 "2015년 4월 이후 누적된 인건비와 물류비 등 제반경비 상승했다. 그동안 약국과 고객 여러분의 부담을 감안해 공급가 인상 시점을 최대한 늦춰왔다"며 "지속된 제반경비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11월 1일 자로 공급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15년 4월 10.8% 오른 이후 6년 7개월만이다.
이에 일선 약국과 편의점 등에서도 덩달아 판매가격을 올릴 전망이다. 또 공급 가격 인상 전에 제품 확보를 위해 대량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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