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호평동 소재 호평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에 따르면, 원격수업을 포함한 10일간 가정학습 후 지난 5일 등교했던 2학년 A학생이 확진자와 밀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이날 3교시 후 귀가 후 두 번의 검사를 통해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판정 사실을 통보받은 학교는 이날 2학년 전체 학생을 귀가 조치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학교는 A학생의 동선을 확인하고 학급별로 검사대상자를 안내했다.
다음은 호평고등학교가 2학년 학부모들에게 보낸 코로나 관련 안내 문자이다.
[제목 본교 2학년 코로나19확진자 관련하여 안내]
[2학년학생, 2학년학부모께] 10일간의 가정학습(원격수업포함)후 10/5(화)에 등교했던 학생이 확진자와 접촉사실을 인지하고 10/5일 3교시 후 귀가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가정학습을 하였고 두 번의 검사를 통해 오늘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2학년 전체학생이 현재 귀가중이며 5교시부터 원격수업으로 운영됩니다. 내일도 동일하게 원격수업이며 다음주도 예정대로 2학년은 원격수업 운영됩니다. 동선파악에 따른 검사대상자는 학급별로 안내하였으니 해당 학생들은 꼭 검사를 받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를 포함하여 등교중지 대상이 될 경우에는 꼭! 학교로 사전에 연락하여 선제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본교 2학년 코로나19 확진자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금일 검사대상자에 포함이 되지 않았더라도 검사를 받고자 원하는 학생은 남양주보건소(다산 제2청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보건소 이용시간 문의는 031-590-0994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검사를 한 경우 담임선생님에게 검사일과 결과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호평고>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