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신규 항공사 ITA 취항...Alitalia 75년만 역사속으로 Europe's newest airline ITA [글로벌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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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신규 항공사 ITA 취항...Alitalia 75년만 역사속으로 Europe's newest airline ITA [글로벌 포커스]
  • 민병권
  • 승인 2021.10.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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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탈리아(Alitalia Airline) 75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져
알리탈리아(Alitalia Airline) 75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져

오는 15일 유럽의 신규 항공사 ITA(Italia Trasporto Aereo)가 새롭게 취항한다. 

미국 교통부에 따르면 ITA항공은 이탈리아 정부가 100% 지분을 소유한 국영 항공사다. 

ITA항공은 수년간 경영난을 겪어왔던 Alitalia의 부채를 인수하고 독립 분리된 회사로 유럽연합으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Alitalia항공은 파산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4일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ITA항공은 Alitalia항공 노선 대부분을 인수해 94개 노선으로 취항한다. 

ITA항공 노선 중 26개는 이탈리아에서 출발해 브린디시, 볼로냐, 바리, 카타니아, 로마, 제노바, 밀라노 리나테, 나폴리, 팔레르모, 페스카라, 레지오 칼라브리아, 라메치아 테르메, 트리에스테, 토리노, 베니스, 베로나 등으로 운항한다. 

중단거리 노선은 알레리의 수도 알제를 포함해 암스테르담, 아테네, 바르셀로나, 브뤼셀, 카이로,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런던 히드로, 마드리드, 몰타, 뮌헨, 니스, 파리(샤를 드골 및 오를리), 티라나, 텔아비브, 튀니스, 취리히 등이다. 

장거리 노선은 뉴욕, 도쿄 왕복 노선이 있다. 2022년 3월부터는 룩셈부르크, 슈투트가르트, 피렌체 노선이 추가되고 여름 시즌에는 로스엔젤레스를 포함 유럽 곳곳에 노선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ITA항공은 과거 Alitalia항공이 국내 노선에 집중한 것이 경영 부실을 초래했다고 판단해 장거리 노선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ITA항공은 28대의 새 항공기를 구매하고 45대를 추가로 더 임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ITA항공은 경쟁항공사와의 단거리 노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내 환경을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무균 환기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국영 항공사로서 부채 제로의 재무구조로 출범한다. 

◆Summary of This Article◆

○The world's newest airline launches, and it's promising to bring some dolce vita back to the skies.

○From October 15, ITA -- Italia Trasporto Aereo -- will be the new state-owned carrier for Italy, following the closure of bankrupt Alitalia on October 14.

○Italia Trasporto Aereo is "wholly owned by the Italian 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 according to its filing with the US Department of Transport

○The fact that ITA sent out a press release about its US flights implies it might be wanting to focus on long-haul business. That'll come as a relief to some who were concerned that Alitalia's domestic focus was key to its downfall.

○ITA has announced it will buy 28 new aircraft, and lease 45 more -- on terms, it says, more favorable than Alitalia's.

○With a new fleet, new energy, new leadership and no debts, this certainly has a better chance than Alitalia did. [CNN Article]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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