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기부 장관 "수도권 식당 영업시간 제한 유지 아쉬워, 이번 조치 소상공인 마지막 희생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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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 "수도권 식당 영업시간 제한 유지 아쉬워, 이번 조치 소상공인 마지막 희생돼야"
  • 김상록
  • 승인 2021.10.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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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칠승 페이스북 캡처
사진=권칠승 페이스북 캡처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18일부터 시작된 거리두기 2주 연장 조치에 대해 "사적 모임 인원수 제한이 일부 완화됐지만 수도권 식당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됐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권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IMF는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4.3%로 전망했다. 작년 마이너스 0.9% 성장의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우리 경제는 코로나 이전의 수준을 훌쩍 뛰어 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가장 적은 나라에 속한다"고 했다.

이어 "역설적으로 코로나로 혜택을 보는 분야도 많다는 의미"라며 "상당 부분 K-방역을 만들어 주신 소상공인 자영업 사장님들의 눈물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가 소상공인과 자영업 사장님들의 마지막 희생이 되어야 한다. 오는 27일부터 신청 접수가 시작되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집행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업종의 사장님들을 위한 별도의 지원 대책 마련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1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이에 사적모임은 수도권 8명, 비수도권은 10명까지 모일 수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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