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개발 관련 구속될 사람은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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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개발 관련 구속될 사람은 윤석열"
  • 김상록
  • 승인 2021.10.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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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윤석열 페이스북 캡처
사진=이재명, 윤석열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개발 관련 구속될 사람은 윤석열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1일 페이스북에 과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2011년 부산저축은행 1100억원대 대장동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은 정황이 짙어지고 있다는 경향신문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후보는 부산저축은행 대출비리수사 주임검사이고, 대출비리 수사과정에서 대장동대출비리는 대면조사로 비리가 드러났음에도 수사에선 제외했다"며 "제가 볼때 이건 명백한 직무유기다. 대출비리범보다 더 죄질이 나쁘다. 당연히 구속되고 장기 실형을 받아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대장동으로 구속될 사람은, 민간개발 압력 뿌리치고 절반이나마 공공개발 한 이재명이 아니라, 대장동 대출비리범 비호한 윤석열 후보"라고 말했다.

이에 윤석열 국민캠프 법률팀은 해당 보도 관련해 "(경향신문 대장동 부실수사 정황 보도는)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초 사실관계조차 확인되지 않았다"며 "명백한 알선수재 혐의가 입증되었다면 처벌하지 않았을 리 없다. (보도는) 당시 밤낮없이 수사했던 검사와 수사관들의 명예를 근거 없이 훼손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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