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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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노태우 전 대통령 서거 소식에 깊은 애도"
  • 김상록
  • 승인 2021.10.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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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전 대통령. 사진=KTV 캡처
노태우 전 대통령. 사진=KTV 캡처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6일 "경제계는 노태우 前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발표한 논평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고 노태우 전 대통령께서는 6.29선언을 통해 대통령 직선제를 확립하며 자유 민주주의 가치를 되살렸고, 1988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가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또한, 북방외교를 통해 한국 외교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자유와 개방에 바탕을 둔 경제정책으로 고속성장을 이끄는 등 국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셨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 경제계는 대한민국을 위했던 고인의 마음을 새겨 우리 경제와 국가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이어오던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9세.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 여사, 장녀 소영, 아들 재헌 씨가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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